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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아토피피부염 증상은 성장하면서 대부분 호전됩니다. 일반적으로 약 2세경, 혹은 초등학교 입학 무렵, 그리고 늦어도 사춘기까지 아토피피부염이 자연 소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10대에 10~20%가 재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아토피피부염이 소실되더라도 성장하면서 천식이나 알레르기비염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 관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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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기타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했는데 집먼지진드기가 나왔습니다. 집먼지진드기는 누구한테나 반응이 나오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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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먼지진드기가 가장 흔한 항원이기는 하지만 누구한테나 반응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또한 집먼지진드기에 반응을 보인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알레르기질환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임상적으로 증상이 없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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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기타집먼지진드기 차단 특수 커버는 효과가 있나요?
A특수 커버는 집먼지진드기의 투과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특히 소아에서 알레르겐 노출을 장기적으로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집먼지진드기에 노출을 피하기 위해서는 천 소파, 카페트 등 꼭 필요하지 않은 가구 등은 없애거나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집안에 먼지가 없도록 자주 청소하는 것이 좋은데, HEPA필터 여과기가 있는 청소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환기를 자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여러 방법과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특수 커버를 사용한다고 해서 집먼지진드기를 완벽히 차단할 수는 없습니다. 집먼지진드기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진드기류의 생물로, 사람 몸에서 나오는 비듬 등을 먹고 살며, 주로 침구류, 소파, 카펫, 봉제 완구 등에 서식합니다. 이는 따뜻하고 습기가 높은 환경에서 잘 번식하는데, 이들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 숨을 쉴 때 기관지로 들어와서 알레르기 염증을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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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집먼지진드기는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주요한 원인 물질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작은 진드기류로 사람 몸에서 나오는 비듬 등을 먹고 살며, 주로 침구류, 소파, 카펫, 봉제 완구 등에 서식합니다.
실내 온도는 섭씨 18~22도, 상대습도는 40~5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고, 천 소파, 카펫 등 꼭 필요하지 않은 가구는 없애거나 가죽 또는 비닐 제품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를 할 때에는 HEPA 필터 여과기가 부착되어 있는 진공청소기를 사용하고 환기를 자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옷, 시트, 담요와 같은 침구류는 일주일에 한 번 섭씨 55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세탁하고 털이 있는 애완 동물은 기르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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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알레르기비염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했는데 아무것도 안 나왔습니다. 그런데 저는 콧물, 재채기, 코막힘이 심하거든요. 어떻게 치료해야 되나요?
A알레르기비염과 유사한 호산구 증다증과 관련된 비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증상은 비슷하지만 알레르기의 병력이 없고 피부반응검사에도 음성인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감염성 비염, 직업성 비염, 혈관운동성 비염, 축농증도 모두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각각 해당되는 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기위해 먼저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알레르기비염 검사 이외에도 부비동 영상 촬영, 혈액검사, 코내시경 검사, 작업환경 문진 등의 검사가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은 수천가지이나 검사를 할 수 있는 것은 흔한 종류로 30-50가지 정도이므로 검사에도 한계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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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알레르기비염오래 전에 알레르기비염 검사를 했었는데, 한번만 하면 되나요? 아니면, 다시 해야 하나요?
A얼마 전에 어떤 검사를 했는가가 중요합니다만 대개다시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항원은 세월이 지나면서 더 늘어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어려서 집먼지진드기에만 알레르기비염을 보였다가 커서 집먼지진드기와 꽃가루까지 원인 항원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면역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 항원의 규명이 필수적이므로 반드시 치료전에 검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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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알레르기비염알레르기비염을 방치하면 어떤 합병증들이 생기게 되나요?
A알레르기비염과 아토피피부염, 기관지 천식은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며, 알레르기비염이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고 치료를 안 받는 경우에는 알레르기비염이 천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또한 축농증, 이관기능이상, 중이염, 청력저하, 후각기능 감소, 수면장애, 피로 등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주의력결핍으로 일상생활이나 레저, 학교 혹은 직장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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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알레르기비염아이가 태어나서는 별로 콧물, 재채기가 없었는데 어린이집을 보내면서부터 콧물이 멈추지를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A먼저 병원을 내원하여 알레르기비염이나 축농증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환자에 대한 항원(알레르겐)을 파악하는 것이 향후 치료(회피요법 등)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약물 치료를 통해 비루를 멈추거나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이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항원이나 감기 바이러스 등에 노출될 기회가 많아지게 되므로 이를 통해서도 알레르기비염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집으로 돌아온 후에는 손, 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는 등의 개인 위생을 부모님이 신경 써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증상 조절이 안 되는 경우에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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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알레르기비염알레르기비염 때문에 결막염이 생길 수 있나요?
A알레르기 질환은 유전적 소인을 가지며, 사람에 따라 다양한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 알레르기 질환으로 알레르기비염, 기관지 천식,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40% 정도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동반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알레르기비염으로 인해 결막염이 생겼다기 보다는 원래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생길 수 있는 소인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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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알레르기비염알레르기비염 환자들은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알레르기비염의 4대 증상으로는 코막힘, 수양성 비루(물 같은 콧물), 가려움, 재채기 등이 있습니다. 이 중 가장 흔하고 지속적으로 호소하는 증상인 코막힘으로 인해 두통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코안의 점막이 부어서 점막끼리 서로 접촉하게 되고 이로 인한 신경자극으로 두통이 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비염에 합병증으로 자주 동반되는 급성, 만성 부비동염이 발생할 경우에도 부비동염의 증상에 의해 두통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