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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기관지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기관지에 알레르기 염증이 생겨 기관지 벽이 붓고, 가래가 많이 만들어지면서 여러 자극에 의해 기관지가 쉽게 좁아지고 숨 쉬기 곤란해지는 병입니다.
과거에는 치료약제의 부작용뿐만 아니라 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여 불충분하게 치료하여 병을 키우는 경향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약제의 개발과 관리로 치료 경과가 매우 좋아지고 있습니다.
천식은 잘 치료하고 관리하면 어떠한 만성 질환보다도 그 경과가 크게 달라지는 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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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기타알레르기 피부시험은 몇 살 때부터 실시할 수 있으며 양성 반응이 나타내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A1세 이전의 영아에서도 임상적으로 적응증이 된다면 피부단자시험은 가능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어릴수록 피부시험에 대한 반응이 약하고 피부시험에 협조적이지 못하며 여러 가지 항원물질에 대한 검사를 동시에 시행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피부단자시험은 어린 소아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지는 않습니다(보통 6세 이상에서 실시).
피부단자시험이 양성으로 나타난 경우 그것이 흡입성 알레르겐일 때에는 진단적 가치가 크지만 음식물 항원의 경우는 원인이 아닌 수도 많으므로 경구유발시험을 실시해서 원인을 확인하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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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아토피피부염아토피피부염이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나요?
A아토피피부염의 발병원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물론 적절한 스트레스는 생활의 활력소 이지만 흥분, 좌절, 야단을 들었을 경우, 시험 중이나 학업 성적이 떨어진 경우 등과 성인에게는 임신, 이혼, 실직, 좌절 등으로 인하여 더욱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최근의 여러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신경펩타이드라는 특수한 물질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합니다. 신경펩타이드는 몸 안에 존재하는 일종의 호르몬과 같은 물질로 아토피피부염의 악화나 알레르기 반응 등과 관련이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대로 아토피피부염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어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어린이는 학교에서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기 쉬우며 심한 경우 진물과 딱지가 생기기도 하여 ‘외모컴플렉스’를 가지게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질병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아토피피부염이 악화되기도 하고 아이의 정서적인 발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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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아토피피부염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아이는 자라면서 천식이 생기나요?
A아토피피부염이나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은 모두 알레르기 질환으로 어느 나이에서나 발병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나이에 따라 주로 나타나는 병의 형태가 다릅니다.
신생아기나 영아기에 음식물에 의한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나 아토피피부염이 주로 나타나던 아이들에게서 유치원 등의 공동생활이 시작되면서 감기 등 여러 바이러스에 자주 노출되어 감염의 기회가 증가하게 되어 자주 쌕쌕거리는 천식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즉, 만 3~5세 사이에는 전형적인 천식 증상이 나타나는 예가 많습니다. 그 후 학교 다니는 나이가 되면서 콧물, 코 막힘, 재채기 등의 알레르기비염 증상이 나타나는 단계를 취하게 됩니다.
이렇게 나이에 따라 한 가지의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가 점차 좋아지면서 다른 알레르기 질환의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 현상은 ‘알레르기 행진’이라고 하여 알레르기 질환의 자연 경과 중의 하나입니다. 즉, 영아기에 아토피피부염이 있던 환자가 자라면서 피부는 조금 좋아지는 것 같으나, 자주 감기에 걸리고, 쌕쌕거리는 천식이나 재채기, 콧물 등이 동반되는 알레르기비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모든 아이들이 다 이런 과정을 밟는 것은 아니며, 또 모두가 같은 순서대로 병이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위에 말한 순서를 밟는 어린이가 많다는 것이지요. 어려서부터 알레르기 질환을 보이는 아이를 일찍부터 진단하여 원인물질을 회피하고 알레르기 예방적인 치료를 함으로써 이런 알레르기 질환의 진행 과정을 차단하고 완화시키는 치료가 권장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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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아토피피부염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아이도 계란이나 우유를 먹어도 되나요?
A아토피피부염은 어린이에게서 볼 수 있는 알레르기 질환 중에서도 가장 일찍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서, 돌전에는 어린 아이가 먹는 음식물, 특히 우유, 달걀, 콩류 등이 관련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물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 중에는 아토피피부염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많으므로 아토피피부염과 음식물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아토피피부염이 있다고 무조건 우유나 계란 등을 먹이지 않거나, 원인으로 생각되는 모든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음식물이 원인이 된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의하여 정확한 진단을 한 후, 원인 음식물을 선별하여 먹이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음식물이 실제 아토피피부염의 원인인지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자세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먼저 병의 경과를 관찰하여 아이의 피부 증상과 관계가 있다고 의심되는 음식물을 음식 일기 등을 통하여 찾아낸 후, 이 음식물을 일정 기간 제거하여(제거식이) 증상이 없어지는지 확인하고, 다시 그 음식물을 먹여 보아(유발식이) 같은 증상이 재발하는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적어도 두 번 이상 실시하여 같은 결과를 얻어야만 그 음식물이 원인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혈액 검사나 피부시험이 진단에 보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음식물이 아토피피부염의 원인이 되는 경우에는 아기에게 먹이는 이유식이나 보충식에서 원인이 되는 음식물을 제외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식품 알레르기가 확실한 경우 모유를 먹이는 아이의 경우에는 모유를 통해서 알레르기 원인 음식물의 성분이 아이에게 전해질 수 있으므로 엄마가 원인이 되는 음식물을 먹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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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아토피피부염아토피피부염은 나이가 들면 없어진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A아토피피부염의 85% 이상이 5세 이하의 소아에서 발생되며, 대부분 1세 이하의 영아입니다. 일반적으로 1세가 넘으면 반 정도가 소실되며 초등학교 입학시기가 넘으면 그 중 반 정도가 소실되고 사춘기가 되면 그 중 반 정도가 소실되어 성인이 되면 90% 이상이 소실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이 소실된 환자라 하더라도 성인에서 피부의 민감도가 증가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습진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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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아토피피부염아토피피부염은 유전이 된다는데 사실입니까?
A확실한 유전인자가 밝혀진 바 없지만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70~80%에서 아토피(알레르기) 질환의 가족력이 있으며 부모 한쪽이 아토피피부염인 경우 자녀에서 아토피피부염의 발생이 증가하고, 부모 모두가 아토피피부염인 경우 자녀의 80%에서 발생한다는 보고들이 있어 유전적 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