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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천식흡연과 간접흡연의 경우 천식환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흡연은 폐로부터 먼지와 꽃가루, 그 밖의 자극 물질들을 제거하는 기관지의 정상적인 구조인 섬모를 손상시키게 됩니다. 이로인해 정상적인 폐의 청소 기능이 손상받게 되어 흉부감염이 쉬워져, 결국에는 천식을 초래하거나 악화시키게 됩니다. 또한, 천식환자에서 약에 대한 반응도를 떨어뜨려 천식의 치료효과를 낮춥니다.
즉, 흡연의 경우에는
1. 천식발작이 일어날 가능성을 높입니다.
2. 천식 조절을 어렵게 합니다.
3. 폐기능을 악화시킵니다.
4. 기도를 영구적으로 손상시킬 가능성을 높입니다.
간접흡연의 경우에는
1. 천식발작을 유발합니다.
2. 천식발작의 횟수를 증가시킵니다.
3. 천식 치료제의 필요성을 증가시킵니다.
4. 다른 환경 유발인자에 대한 민감성을 증가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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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천식약을 먹인 후부터 숨이 더 찹니다. 약을 끊어야 할까요?
A약물에 의해서라기보다는 아마도 천식 증상이 더 심해져서 숨이 차게 되었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하지만, 일부의 환자에서는 약물에 의해 천식 발작이 일으날 수 있으므로 약물 알레르기가 없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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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천식이제 천식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데 그래도 약을 ‘계속해서’ 투여해야 하나요? 또 얼마나 더 오래 써야 하나요?
A천식은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으로 인해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약물 치료를 하면 일주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서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은 좋아진 것이 아니므로, 언제든지 자극이 주어지면 천식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관지의 염증까지 치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약물 치료를 유지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최소한의 약물로 1년정도 증상이 없으면 약물을 중단해 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천식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는 아니므로,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시어 약물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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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천식천식 치료를 오래 받으면 성장에는 문제가 없나요?
A스테로이드 제제를 장기간에 걸쳐 경구로 복용하는 경우에는 성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나 현재 천식 치료의 기본 방침은 경구 복용이 아닌 흡입용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흡입용 스테로이드의 경우에는 장기간 사용하여도 키가 크는 데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흡입용 스테로이드의 적절한 사용을 포함한 천식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지속적인 호흡기 문제로 인해 성장에 문제를 일으킬 위험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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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천식천식 환자는 평생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요?
A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환자의 경우에는 어린 시절에 천식이 있다가 성장하면서 천식 증상이 다시는 나타나지 않기도 하고, 또 어떤 환자에서는 간혹 증상이 나타날 때에만 치료를 하기도 하며, 또 일부 심한 환자에서는 평생 흡입 치료나 약물 복용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천식은 환자에 따라 증상과 경과가 매우 다양한데, 천식에서 약물치료를 계속할지는 현재 천식이 얼마나 잘 조절되고 있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따라서 현재 치료를 꾸준히 받아 증상이 거의 없고, 천식악화도 없는 상태에서는 약물을 중단할 수 있으므로 의사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현재 약물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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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천식아침에 일어나면 약간 숨이 차고 기침이 나지만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가면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천식일 경우 어떻게 하면 진단이 될까요?
A천식환자는 새벽에 증상이 있다가 곧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최대호기 유속계로 본인이 측정을 하여 새벽에 최대호기 유속이 정오나 저녁에 비하면 20%이상 감소하면 천식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병원에서 기관지유발시험을 시행하면 현재 증상이 없더라도 천식을 진단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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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있을 수 있습니다.
천식은 기침, 숨찬 증상 그리고 숨 쉴 때 쌕쌕 소리가 나는 쌕쌕거림이 주 증상입니다. 숨이 차거나 쌕쌕거림이 들리는 것은 대부분 폐기능이 심하게 감소된 경우이고 비교적 경한 정도의 천식에서는 기침만을 장기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숨찬 증상이나 쌕쌕거림 없이 기침만을 주증상으로 하는 천식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를 기침이형천식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만성 기침을 호소한다고 해서 모두가 천식 환자는 아니기 때문에 감별진단을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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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기관지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기관지에 알레르기 염증이 생겨 기관지 벽이 붓고, 가래가 많이 만들어지면서 여러 자극에 의해 기관지가 쉽게 좁아지고 숨 쉬기 곤란해지는 병입니다.
과거에는 치료약제의 부작용뿐만 아니라 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여 불충분하게 치료하여 병을 키우는 경향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약제의 개발과 관리로 치료 경과가 매우 좋아지고 있습니다.
천식은 잘 치료하고 관리하면 어떠한 만성 질환보다도 그 경과가 크게 달라지는 질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