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사침이 나오는 부분(젝스트의 경우 검은색 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주먹을 쥐듯이 한 손으로 잡고 위쪽에 있는 안전 캡(젝스트의 경우 노란색 부분)을 다른 손으로 뽑습니다.

2. 허벅지 바깥쪽에 수직방향으로 딸깍 소리가 날 때 까지 세게 누릅니다.

3. 딸깍 소리가 난 후부터, 10초 동안 이 상태를 유지합니다.

4. 에피네프린 주사 후 호전되었더라도 2차 반응이 올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응급실로 신속하게 이송하여야 합니다.

1. 먼저 원인을 제거하거나 중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편평한 곳에 눕히고 의식과 맥박, 호흡을 확인합니다.

3. 빨리 119에 연락하거나 주변에 도움을 청합니다.

4. 에피네프린이 있으면 주사하고 시간을 기록합니다.

5. 다리를 올려서 혈액순환을 유지하고, 산소가 있으면, 마스크로 공급합니다.

6. 2차 반응이 올 수 있으므로 응급실로 신속하게 이송합니다.

아나필락시스는 피부, 호흡기계, 심혈관계, 소화기계, 신경계, 비뇨생식기계를 포함한 여러 기관에 영향을 줍니다. 나타나는 증상의 종류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같은 사람이라도 원인물질의 노출된 정도, 신체 및 정신적 상태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원인물질에 다시 노출되는 때에는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더 빨리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빠르면 빠를수록 증상은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 피부 : 두드러기, 가려움증, 홍조, 입술·혀·목젖의 부종

- 호흡기 : 코막힘, 콧물, 재채기, 기침, 쉰 목소리, 호흡곤란, 가슴답답함, 쌕쌕소리

- 심혈관 : 가슴통증, 맥박 빨라짐, 드물게 맥박 느려짐, 저혈압, 쓰러질 것 같은 느낌, 쇼크, 심장마비

- 소화기 : 복통, 메스꺼움, 쿠토, 설사

- 신경 : 안절부절 못함, 실신, 의식저하

- 비뇨생식기 : 하복부통증

아나필락시스는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노출된 후 갑자기 발생하는 심한 과민반응으로, 신속하게 조치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 있습니다. 의학계에서는 다음의 3가지를 아나필락시스로 정의합니다.

1. 알레르겐 노출력과 관련 없이도, 갑자기(수분에서 수시간 이내) 피부, 점막(전신 두드러기, 가려움증, 홍조, 입술, 혀, 목젖의 부종)에 발생한 증상과 함께, 적어도 아래 항목 중 한 가지 이상 해당될 때

- 악화된 호흡기 증상(호흡곤란, 썍쌕소리, 기도 수축, 최고호기유속 감소, 저산소증)

- 혈압감소 또는 저혈압으로 인한 말초장기 기능 장애와 관련된 증상(저혈압, 실신, 실금)

2. 의심되는 알레르겐에 노출된 뒤, 빠르게(수분에서 수시간 이내) 아래 항목 중 2가지 이상의 증상 및 징후가 나타날 때 

- 피부 점막 조직의 증상 발현(전신 두드러기, 가려움증, 홍조, 입술, 혀, 목젖의 부종)

- 호흡기 증상(호흡곤란, 썍쌕소리, 기도 수축, 최고호기유속 감소, 저산소증)

- 혈압감소 또는 이와 관련된 증상(저혈압, 실신, 실금)

- 지속적인 위장관 증상(복통, 구토)

3. 알고 있던 알레르겐에 노출된 후, 혈압의 저하(수분에서 수시간 이내)

- 소아의 경우 : 수축기 혈압이 낮거나 기저치의 30% 이상 감소할 때

- 성인의 경우 : 수축기 혈압이 90mmHg 이하이거나 기저혈압에서 30% 이상 감소할 때

아닙니다. 소아에서 보이는 식품알레르기는 성장함에 따라 장점막의 면역기능이 성숙되고 소화효소 분비가 원활해지면서 자연 소실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부 견과류, 갑각류에 대한 알레르기는 잘 소실되지 않으며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일정 기간 동안 원인 음식물을 제거하였다가 서서히 다시 먹이는 방법으로 치료하게 되며, 음식물을 먹지 않는 방법에도 여러 가지가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여 결정하여야 합니다. 또한 다시 먹이는 시기나 방법도 조심스러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닙니다. 식품불내성의 일종인 유당불내증일 가능성이 큽니다.

식품불내성은 식품알레르기와 달리 식품에 대한 비면역반응으로 효소 결핍 또는 약물 반응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즉, 유당불내증은 유당분해효소인 락타아제 결핍으로 인해 분해되지 못한 유당이 대장으로 이동하면서 대장 내 혐기성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며 생성된 수소가스 및 이산화탄소에 의해 복통, 복부팽만, 설사 등의 증상이 야기되는 질환입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로 진단받으셨다면, 꽃가루-식품 알레르기 증후군일 가능성이 큽니다.

꽃가루-식품 알레르기 증후군은 학령기 이후 혹은 성인에서 흔한 식품알레르기로, 꽃가루 항원에 감작되어 있는 환자가 꽃가루 항원과 유사한 항원 구조를 가지는 과일, 채소 또는 견과류를 섭취하였을 때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입술, 구강, 인두 부위의 가려움증, 부종 등이 있습니다.

꽃가루-식품 알레르기 증후군을 유발하는 알레르기 항원은 많은 경우에서 열처리, 위산, 소화효소 등에 쉽게 분해되므로, 열처리나 가공을 거친 경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부 항원은 이러한 자극에도 분해되지 않아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알레르기 전문 병원에 내원하시어 진단을 받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식품알레르기 발생 기전은 모두 밝혀지지 않습니다. 학령기 이후 혹은 성인에서 이전에 먹었을 때 증상이 없었다하더라도 어느 순간 먹으면서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정 식품 섭취 시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식품알레르기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식품알레르기는 식품불내성, 식중독과는 달리 특정 식품에 대한 면역학적 과민반응으로, 면역 세포들과 여기서 분비되는 화학물질에 의해 피부, 호흡기, 소화기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식품알레르기가 의심되는 경우 알레르기 전문 병원에 내원하시어 진단을 받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흡연은 폐로부터 먼지와 꽃가루, 그 밖의 자극 물질들을 제거하는 기관지의 정상적인 구조인 섬모를 손상시키게 됩니다. 이로인해 정상적인 폐의 청소 기능이 손상받게 되어 흉부감염이 쉬워져, 결국에는 천식을 초래하거나 악화시키게 됩니다. 또한, 천식환자에서 약에 대한 반응도를 떨어뜨려 천식의 치료효과를 낮춥니다.

즉, 흡연의 경우에는

1. 천식발작이 일어날 가능성을 높입니다.

2. 천식 조절을 어렵게 합니다.

3. 폐기능을 악화시킵니다.

4. 기도를 영구적으로 손상시킬 가능성을 높입니다.

간접흡연의 경우에는

1. 천식발작을 유발합니다.

2. 천식발작의 횟수를 증가시킵니다.

3. 천식 치료제의 필요성을 증가시킵니다.

4. 다른 환경 유발인자에 대한 민감성을 증가시킵니다.